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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 괜찮은가요?
글쓴이
양영지 저
출판사
윤자네
출판일
201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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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영지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에서 동화부문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타샤 튜더처럼 할머니가 되어서도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서 글과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베이비 사인』, 『비야비야 제비야』, 『세상에서 고구마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땅속나라 여왕님의 별난 옷』, 『불이 번쩍! 전깃불 들어오던 날』, 『와! 점심이간이다, 도시락 먹자!』, 『까불이 1학년』이 있고, 함께 그리고 쓴 책으로 『괴물을 보았어』, 『이른 대로 느린 대로 괜찮아, 자두나무야 모과나무야』가 있습니다. 2019년에 부채 예술대전 우수상, 2025년에 민화 전통미술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데면데면한 부부 사이, 정말 괜찮을까요?


수다 떨듯 가볍게 읽는 소설책이 등장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주는 잔잔한 이야기 ‘마실’은 저녁 먹고 마실 나가 천천히 시간을 음미하듯 우리들 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는 소설 시리즈이다.
두 번째 책 『우리 부부 괜찮은가요?』는 양영지 동화 작가의 첫 소설이다. 데면데면한 부부가 환갑 기념으로 간 첫 해외여행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고미정은 여행 가서도 무심하기 짝이 없는 남편 때문에 맘고생을 한다. 게다가 부부 동반으로 함께 온 남편 친구 부부가 너무 다정한 바람에 고미정은 더욱 속을 끓인다. 달라도 너무 다른 남편 친구 부부와 고미정 부부의 이야기가 실타래처럼 돌돌 엮여지며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본문 곳곳에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유난스럽게 아내를 챙기던 남편 친구도 결국에는 다툼이 있었다. 어떤 부부도 완벽할 수 없다. 사이가 좋다가도 별일 아닌 일에 크게 다투는 남편 친구 부부, 데면데면하지만 큰 다툼 없이 서로를 챙기는 고미정 부부. 어느 부부가 더 낫다고 보기는 어렵다. 부부마다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다. 남을 부러워하거나 내가 더 낫다고 우쭐댈 필요도 없이 각자 나름의 모습으로 부부 생활에 최선을 다하면 그만인 것이다. 『우리 부부 괜찮은가요?』는 각기 다른 부부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부부 사이에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고 보듬어가는 자세에 있다는 것을 전한다.
양영지 작가는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친근한 언어로 부부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친구나 가족의 수다를 듣는 것처럼 이야기의 몰입을 높인다. 여느 부부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하며 깊은 공감을 주고 마치 내 이야기인양 빠져들게 한다. 실제로 무뚝뚝한 남편을 둔 작가의 경험이 소설에 우러나와 진정성을 더했다. 가까이 사는 동네 언니가 들려주듯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파고드는 진정한 부부 금실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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