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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글쓴이
이슬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8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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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슬아

사회생활 15년 차 작가. 행간 읽는 데에 일가견이 있다. 잡지사 기자부터 프리랜서 노동자, 문학 교사, 출판사 사장, 주식회사 대표 등 다양한 입장이 되어 수천 통의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소름 돋게 훌륭한 메일은 물론, 주먹이 절로 달궈질 만큼 한심한 메일도 무수히 읽고 쓰며 힘을 키워왔다. 2023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 하였다.

어지간한 싸움은 요리조리 피해 가는 어머니의 지혜로운 비겁함과 극도의 효율을 향해 달리는 아버지의 성실한 세속성을 동시에 물려받은 뒤, 바람 잘 날 없는 한국의 동료 인간들과 무작위로 부대끼며 문장력을 갈고닦았다. 이메일 때문에 속 터지는 친구들을 대신하여 암암리에 대필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설득, 협상, 거절의 귀재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가녀장의 시대』, 에세이 『일간 이슬아 수필집』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심신 단련』『부지런한 사랑』 『아무튼, 노래』『끝내주는 인생』, 인터뷰집 『깨끗한 존경』 『새 마음으로』 『창작과 농담』, 서평집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서간집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공저)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sullalee

책 소개

분야에세이
“복희는 알려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에 지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하루 500원, 한 달 만 원에 매일매일 자신의 수필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셀프 연재 작업 ‘일간 이슬아프로젝트’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이슬아 작가의 첫번째 만화에세이.

‘복희’라는 이름을 가진 60년대생 엄마와 90년대생 딸 ‘슬아’가 살아온 기록. 구제 옷가게를 하는 엄마는 딸 슬아를 특유의 열린 마음과 애정으로 키운다. 슬아는 때론 귀엽고 때론 감동적인 엄마 복희와 함께 웃고 울며 유년기를 보낸다. 그러다 대학에 입학한 후, 스스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각종 알바를 전전하던 슬아는 자꾸만 시간을 잃어간다. ‘돈이 없는 것보다 불행한 것은 시간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 딸 슬아가 선택한 아르바이트는 시간 대비 고수익이 가능한 누드모델. 이 사실을 엄마 복희에게 말해야 할까 말까 망설이던 슬아는 엄마에게 담담하게 자신의 새 일에 대해 털어놓고, 엄마 복희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슬아에게 놀라운 선물을 건네주는데……

복희가 슬아에게 준 모든 것들로 인해 슬아는 씩씩하게 돈을 벌고 읽고 쓰고, 계속해서 살아간다. 엄마 ‘복희’는 딸 ‘슬아’의 인생에 그 어떤 간섭도, 거짓말도, 잔소리도, 허황된 희망도 말하지 않는다. 그저 삶을 씩씩하게 견디고 살아내는 딸이 때로 돈벌이에 지쳐서 엄마 집으로 오면 등 뒤에서 ‘나는 그저 영원한 짝사랑을 하고 있어’라고 애틋한 혼잣말을 속삭여줄 뿐이다. 사람마다 나를 영원히 짝사랑하는 엄마가 등뒤에 있다는 것은 인생의 빛나는 축복이자 동시에 아련한 슬픔이다. 문득 나의 유년기와 내 등 뒤에서 조용히 서 있는 엄마를 돌아보게 하는 책. 연필로 그린 듯 슥슥 그린 만화와 함께, 자신의 범상치 않은 가족사를 빼어난 문장으로 묘사한 이슬아 작가의 필력이 빛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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