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발달과 이상심리
21세기의 심리학은 오롯이 전문가들만의 영역은 아니다.
넘쳐나는 사회관계망의 확충에 따라 제반 심리에 대한 이해는 누구나 알아야 하는 인문학적 기제로 간주된다. 물론, 방대한 심리학의 깊고 넓은 영역을 비전문가가 함부로 넘볼 수 없는 한계는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초심자가 심리학 같은 깊이 있는 학문을 다룬 전문서적을 접해 보려고 하면 현학적 문체와 쉴 틈 없이 출몰하는 전문용어에 주눅이 들게 마련이어서 쉽게 접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저자의 머리말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재”를 언급한 것처럼, 이 책은 한편의 수필을 읽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게 발달심리학과 이상심리학의 깊은 지식을 펼쳐놓았다.
누구보다 심리학을 사랑하며 학문에 목말랐던 저자가 걸어온 여정에서 맞닥뜨렸던 어려움을 후학들이 답습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고운 의지는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였다.
상담이나 심리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정진하고 계신 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심리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이 책을 통해서 여유롭게 펼쳐질 것이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