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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글쓴이
성립 저
출판사
자화상
출판일
2018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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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성립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성립의 작업은 반복된 선으로 완성된다. 종이 위에서 시작된 선은 영상작업으로 옮겨져 움직임을 얻는데, 그의 선은 ‘순간’의 점으로부터 선, 선들이 모인 면으로 이동하며 반복과 변주를 가진다.
종이 위 드로잉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늘 새로운 매체의 사용을 지향한다는 그는 종이책 일러스트 작업, 뮤지션 협업뿐만 아니라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스틸, 도자, 패브릭 등의 색다른 재료에 드로잉을 연결하여 매체의 경계를 넘어선다.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왔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흥미가 있다고 말하는 작가. 그의 드로잉은 아무도 재현하지 않는 동시에 누구든지 가리킬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곳은 당신이 매일같이 만들어내는 장면들 사이, 틈입니다.”

첫 에세이 『생각하는 오른손』에서 “예술가란 어떻게 되는가?”라는 자신의 오랜 화두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작가 성립이 두 번째 에세이를 펴냈다. ‘다이어리북’ 『틈』(도서출판 자화상, 2018)은 1부는 에세이, 2부는 다이어리로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책이다. 『생각하는 오른손』에서는 우리 주변의 고민들을 작가 성립의 방식으로 해석해냈다면, 이 책에서는 성장하며 경험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고찰과, 이제 예술가라는 타이틀을 달았다면 이제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그만의 답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예술가의 작업이란 어떻게 가꿔나가야 할지, 그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할지, 또한 흔들리는 와중에서도 삶에서 중심을 잡아가는 작가 성립만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것이 돋보인다. 2부의 다이어리는 성립의 드로잉에서 느껴지는 심플함과 묵직함, 거침없는 면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 주저앉더라도 그것이 다시 일어서기 위한 쉼의 과정임을, 또한 보는 이 없더라도 그려내는 꾸준함과 버텨내기가 결국은 어떤 결과를 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성립의 단단함을 닮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다이어리북이 올 한해의 기분 좋은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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