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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찾아서
글쓴이
레이첼 헬드 에반스 저
출판사
비아
출판일
2018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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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이첼 헬드 에반스

공립학교 진화론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킨 ‘스콥스 원숭이 재판’이 벌어졌던 테네시주 데이턴 시골 마을에서 자랐다. 브라이언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지역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칼럼을 쓰는 프리랜서 작가로 전업, 지방 신문뿐 아니라 전국지에 글을 기고하게 된다. 보수적 신앙에 의문을 던지며 블로그와 트위터에 쓰기 시작한 글이 뜨거운 공감과 폭넓은 반향을 얻으며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확신에 찬 신앙에서 의심과 질문을 수용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은 『신앙을 풀다』(2010), 성경적 생활 방식을 문자 그대로 실천한 실험의 기록인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2012)을 냈다. 「뉴요커」,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의 신문에 글이 개재되면서 CNN, NBC, 미국공영라디오 등에 출연하게 되었고, 교회로부터 외면받고 소외된 이들,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교회를 떠나는 밀레니얼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물로 널리 알려졌다.

전통적인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교회를 찾아서』(2015), 모순과 역설로 점철된 성경을 새로운 눈으로 읽고 이해하는 여정을 그린 『다시, 성경으로』(2018)를 출간했다. 신앙 생활 가운데 마주치는 근본 질문과 갈등을 특유의 솔직함과 따뜻함으로 담아낸 그의 글은, 온라인과 SNS상에 함께 질문하고 서로를 보듬는 온라인 공동체를 낳았다. 그가 던진 메시지는 보수적인 권위에는 도전으로, 교회에서 소외된 이들에게는 연대와 지지로, 믿음과 교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영감으로 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종교자문위원을 지냈고, 201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여성 50인’에 꼽혔다. 캠퍼스 커플인 댄과 결혼하여 어린 두 자녀를 두었고, 2019년 독감 치료 중 부작용으로 37세의 이른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대부분의 글을 썼던 블로그에 남긴 마지막 문장은 “죽음도 삶의 일부입니다”라는 사순절 묵상이었다. 블로그 rachelheldevans.com, 트위터 @rachelheldevans에서, 특히 해시태그 #becauseofRHE를 검색해 보면 그의 영향을 받은 이들의 고백을 엿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사랑했던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아 나서는 신앙인의 여정
2016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드 수상작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그리스도교 문필가, 강연자 중 한 사람인 레이첼 헬드 에반스의 자전적 에세이. 근본주의 성향이 짙은 미국 남부 바이블 벨트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자라나, 신앙에 회의를 느끼고 교회를 떠나 다시 교회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교회가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런 만큼 교회는 이 현실 사회에서 자주 도마 위에 오른다. 비 그리스도교인 뿐만 아니라 오늘날 예수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 그리스도교 신앙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도 교회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 교회를 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교회에 가기를 멈추거나, 교회를 떠나는 경우도 많다.

지은이는 바닥까지 내려간 자신의 신앙, 교회에 대한 회의의 정체를 되돌아보면서 자신을 아프게 했던 교회의 폐쇄적인 모습, 그 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 교회, 그리스도교인들의 편협한 모습을 보면서도 동시에 그녀도 미처 알지 못한 사이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지금, 여기에 은총을 비추고 있는 교회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해 나간다. 그리고 교회는 ‘죄인’인 인간의 비루함, 비천함, 추악함을 보여주는 곳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의 고귀함, 존엄함, 선함을 반영할 수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독자들은 지은이와 여정을 함께 하며 현실 교회의 여러 문제들을 응시하면서도 동시에 참된 교회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라는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바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그리스도교 신앙이라는 여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보게 된다. 교회 안에서 교회가 과연 어떤 곳인지, 무엇을 하는 공동체인지 몰라 고민하는 신앙인들, 생의 의미를 발견하고자 고민하는 이들, 그리스도교 신앙과 왜 교회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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