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계몽사상의 유토피아와 개혁
글쓴이
프랑코 벤투리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8년 10월 2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프랑코 벤투리

미술사가이자 미술비평가인 리오넬로 벤투리의 아들로 로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파쇼 정권에 충성하기를 거부하면서, 토리노에서 학업을 시작했던 그는 프랑스로 옮겨가 소르본에서 공부했다. 또한 부친을 따라 반파쇼 운동인 ‘정의와 자유’에 참여했는데, 이는 계몽사상과 자유주의 및 사회주의 사상의 역사라는 주제를 일생 동안 연구하는 동기가 되었다. 1939년 드니 디드로에 대한 책을 출간했고, 1940년 피에몬테의 개혁가 달마초 바스코에 대한 연구를 학위논문으로 제출했다.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에스파냐와 이탈리아에서 억류되었으며, 토리노로 돌아온 뒤에는 사회주의·자유주의·민주주의 진영의 다양한 운동가들이 집결한 ‘행동당’에 참여하고 피에몬테에서 정당지 『자유 이탈리아L’Italia libera』의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예리한 정치적 감각을 닦은 그는 계몽사상에 대한 문학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을 더욱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1947년 주모스크바 이탈리아 대사관의 문화담당관으로 임명되어 19세기 러시아 인민주의 운동을 다룬 『러시아 인민주의Il populismo russo』(1952)를 출간했다. 벤투리를 위대한 역사가로 자리매김한 대표작은 1969년부터 1990년까지 지속적으로 출간된 그의 『18세기의 개혁가들Settecento riformatore』이다. 총 5권 8책으로 구성된 이 대작은 벤투리의 죽음으로 출간되지 못한 마지막 책을 제외하고 3869쪽, 150만 단어에 이르는 웅장한 분량을 자랑한다.

책 소개

분야역사
유럽의 작은 공화국들은 계몽사상에 어떤 빛을 비추었나
제노바, 베네치아, 루카의 정신이 프랑스혁명에 깃들기까지

20세기의 위대한 역사가인 프랑코 벤투리는 이 짧은 책에서 역사학자로서 그가 지닌 탁월함을 입증한다. 벤투리는 18세기 유럽 전반의 계몽사상에 덧씌워져 있던 철학적·마르크스적 해석의 옷을 벗겨내고 계몽사상이 실제로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밝힌다. 계몽사상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유혹, 즉 유구한 로마와 그리스의 영광을 빌려오려는 욕구에 저항하고, 역사를 수치화하려는 경향에서도 벗어나 계몽사상의 진정한 출발점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벤투리는 정치와 역사의 관점에 서서 실제 공화국들의 경험이 계몽개혁가들에게 어떤 자양분을 주었는지, 이 개혁가들이 유럽 대륙에서 교류하며 어떻게 ‘계몽된’ 새 시대의 정신을 만들어나갔는지 보여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