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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젠더 이야기
글쓴이
조현준 저
출판사
행성B
출판일
2018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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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현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정체성 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젠더는 패러디다』,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 『쉽게 읽는 젠더 이야기』, 『영화로 읽는 페미니즘 역사』 등이 있고 『페미니즘의 개념들』, 『페미니스트 정신분석이론가들』 등을 함께 썼으며 『젠더 트러블』, 『써커스의 밤』, 『젠더 허물기』, 『안티고네의 주장』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왜 여자 아니면 남자여야 하지?
몰라서 혐오하게 되는 시대에 젠더 감수성 기르기

“남자라면 핑크지!”라는 유머 코드가 한동안 유행한 적이 있다. 이 말에 웃는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 남자와 핑크색은 호응하지 않는다는 편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남자는 ‘남자다운 파랑색’, 여자는 ‘여성스러운 핑크색’이 잘 어울리고 그것이 성(性)에 알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남성/여성으로 나누어 생각하는 이분법적 사고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어진 것일까?

『쉽게 읽는 젠더 이야기는』는 제목 그대로 젠더 입문서다. 남자/여자, 이성애/동성애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들을 위해 젠더란 무엇이고, 그 젠더로 구축된 젠더 이분법을 허물어야 하는 이유 등을 쉽게 설명해 준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운 [대니쉬 걸] [캐롤] [빌리 엘리어트] 같은 젠더 이분법에 의문을 제기하는 영화들을 글의 소재로 삼았고, 주디스 버틀러를 비롯해 게일 루빈, 애너매리 야고스 등 현재 가장 유력한 젠더 이론가들의 주요 이론도 쉽게 해설했다.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가 남자/여자, 남성성/여성성, 이성애/동성애처럼 딱 둘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는 사람 간에 위계를 두고 어떤 존재들, 즉 퀴어들을 배제한다. 완고한 젠더 이분법을 허물 무기는 ‘젠더 감수성’이다. 젠더 감수성은 ‘차이에 대한 감수성’ ‘강자와 약자의 권력 차이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실천이다. 이것은 익숙하고 당연시했던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될 수 있다. 혐오가 만연한 시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젠더 감수성이라는 필터를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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