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 교수는 여호수아서 강해에서 내러티브 설교를 시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내러티브 설교를 소개하고, 추천한다. 여호수아서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설교할 때, 명제들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설교자는 이야기를 이야기답게 설교해야 한다. 이야기가 가진 갈등과 긴장을 생생하게 청중들에게 전달하고, 청중들의 몰입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설교자는 명제를 설명하는 학자가 아니라, 이야기를 그림처럼 풀어내고, 청중을 이야기 속에 끌어들이는 동화구연가가 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저자는 훌륭한 학자다. 그러나 적어도 여호수아서 강해에서는 이야기꾼의 면모를 선보이며, 청중의 마음을 휘어잡는다.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강단에서 혹은 모임에서 생명력 있게 전달하려는 모든 평신도 리더, 선교사, 목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