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이해라는 기본 정신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여러 이론을 정리했다. 많은 소설을 읽은 사람이나 수십 년 소설창작에 몰두한 작가들조차도 소설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답변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된다. 본서에서 필자는 소설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가장 알찬 답변을 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특히 여타의 이론서에서 「소설의 기능」으로 취급한 항목을 필자는 「소설의 본질」로 보고 과연 소설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