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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로의 밤
글쓴이
조두진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2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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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두진

그는 기자이면서 소설을 쓰는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인 작가이다. 임진왜란 때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한 일본군 하급 장교의 눈으로 본 ‘임진왜란 마지막 1년’을 그린 장편소설 『도모유키』로 한겨례문학상을 받았다. 경북 안동의 400년 전 무덤에서 나온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쓴 장편소설 『능소화』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의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여성을 주인공으로, 회사 창사 기념 잔칫날 하루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 『게임』으로 근로자문학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장편소설 『몽혼』, 『유이화』, 『아버지의 오토바이』, 『결혼 면허』, 『북성로의 밤』등과 소설집 『마라토너의 흡연』과 『진실한 고백』을 펴냈다. 텃밭 농사를 오랫동안 지었고 도시농부학교 강사로도 활동했다. 도시농업과 관련한 책 『텃밭 가꾸기 대백과』를 펴냈다. 그는 부모님께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얼굴빛이 밝은 사람, 목소리가 선한 사람을 좋아하고, 길거리에 담배꽁초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긴다고 했다. 조두진의 소설을 읽으면, 기자이면서 소설가인 사람의 글은 어떤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사회를 보는 시선은 날카롭고 문장은 담백하다. 이번 작품은 사랑과 조국 독립, 둘 모두를 지키고자 안간힘 쓰며 각자의 길을 걸어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제10회 한계레문학상 수상 작가인 조두진의 새 장편 소설이다. 『북성로의 밤』에서 작가는 1940년대 대구 북성로에 있는 ‘미나카이 백화점’을 배경으로, 배달부 노정주와 백화점 사장의 딸 나카에 아나코의 사랑, 노정주의 사촌형인 순사일을 하는 노태영과 독립운동을 하는 노치영 형제의 갈등을 두 축으로 근대의 속살을 파고든 ‘전쟁’을 생생히 그려낸다.

작가는 거대한 백화점 그룹의 지점인‘미나카이 백화점’을 통해서 그 당시 대구의 근대화 모습을 소설 곳곳에서 생생하게 묘사하고, 식민 지배의 광기와 탐욕을 드러낸다. 또한 백화점 배달부 노정주와 ‘미나카이 백화점’ 사장의 딸 아나코의 관계를 통해 잔잔한 사랑을 드러내 보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대구 북성로 거리에 살았던 사람들의 지난했던 삶과 세월의 흐름, 사람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들은 어떤 목표나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다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살아왔고 살아남으려고 애썼다. 자기 뜻과 상관없이 전쟁을 겪어야만 했고, 살아남기 위해 어느 쪽이든 선택해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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