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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느 세계시민의 자발적 이란 표류기
글쓴이
김욱진 저
출판사
슬로래빗
출판일
2018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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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욱진

강릉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졸업하고도 사회를 알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여 산다. 세계를 떠돌 수 있는 직업을 찾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들어갔다. 2013년부터 5년간 이란 테헤란무역관에서 일했다. 학업을 병행해 이란 국제관계대학교에서 이란학을, 테헤란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공부했다. 2021년부터는 3년 동안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근무했다. 일하면서 미주한국일보에 ‘실리콘밸리 스케치’를, 내일신문에 ‘미국 현장 리포트’를 정기 기고했다. 현재 내일신문에 ‘글로벌 포커스’를 매달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느 세계시민의 자발적 이란 표류기》, 《일상이 산티아고》, 《실리콘밸리 마음산책》이 있다. 2024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AI정책전략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책 소개

분야정치/외교
‘이란? 잘은 모르는데, 무서운 나라 아닌가?’
이란에 대한 무관심과 편견을 깨는 진짜 이란 이야기

작가는 코트라 테헤란 무역관에서 5년을 근무했다. 누구나 동경하는 유럽 대신 무관심 내지는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 이란에 ‘자원’까지 하며 말이다. 그러나 세계시민을 꿈꾸었던 그가 살아가기에도 이란은 무척이나 척박했다. 종교는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을 통제했고, 경제는 미국에 맞선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었다. 안 되는 것이 차고 넘치는 이란 사회에 종종 피로감을 느꼈지만, 그럴수록 작가는 현지인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란말을 익혔고, 현지인들과 살을 맞대며 차를 탔다. 그도 모자라 이란학을 배우기까지 하며 온몸으로 이란을 살아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제1부 ‘이란을 가다’에서는 이란 땅을 밟기 전까지 이야기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이란행이 결정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제2부 ‘이란을 살다’에서는 이란에서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란이 지금 어떤 현실에 처해 있는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제3부 ‘이란은 지금(with 세계)’에서는 여러 중동국가와 유럽을 여행하고 출장 다니면서 이란이 지금에 이르게 된 연유를 세계와 관계하는 방식을 통해 살펴본다. 제4부 ‘앞으로 이란’에서는 미국의 핵 협상 탈퇴 이후 이란 사회와 국제 정세, 그 속에서 우리나라를 생각해 본다.

‘이란? 잘은 모르는데, 무서운 나라 아닌가?’ 우리 대부분의 인식은 무관심을 넘어 이렇게 폭력에 가깝다. 북한과 함께 ‘악의 축’으로 찍힌 나라였으니 더욱 그럴 것이다. 서구 미디어에 의해 주입된 ‘묻지마식’ 편견은 아직 높고도 견고하다.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이라면 솔직히 모른다고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보통사람인 저자가 이란 사회 곳곳을 경험하며 르포처럼 써 내려간 이 책이 반가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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