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아빠가 되는 시간
글쓴이
김신완 저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18년 10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신완

초등학생 세 아이의 아빠이자 MBC PD. 2005년 입사하여 〈PD수첩〉, 〈생방송 오늘 아침〉, 〈판결의 온도〉, 〈출발! 비디오 여행〉,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등을 만들어 왔다. 4년간의 준비 끝에 2024년 4월 교육 대전환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교실 이데아〉를 연출했다. 이후에는 〈PD수첩〉에서 교권 회복을 주제로 〈아무도 그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를 방송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긴급취재: 서울의 밤〉 3부작을 공동 연출했다. 육아 에세이 『아빠가 되는 시간』을 썼고, 12년 동안 PD 지망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이어 가며 PD 입문 교양서 『피디 마인드』를 썼다. 육아부터 대입, 취업에 이르는 ‘성장’이라는 인생 테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바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방송 PD의 ‘아빠가 되는 시간’

“차라리 회사에 나가 일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갈수록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


한동안 아빠 육아 프로그램이 TV 시장을 휩쓴 분위기도 그렇고,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육아는 온전히 엄마의 몫이었으나 최근 육아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여전히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그럼에도 조금 더 많은 역할을 해내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는 아빠들이 전보다 더 자주 목격된다. 3040 부모 세대, 특히 아빠들은 어떻게 가정을 꾸릴지 제대로 배운 적도 본 적도 없지만, 우리의 아버지 세대가 살아온 길을 버리고 부부가 함께 책임지고 아이를 키우는 새로운 길을 택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신완 피디는 이제 막 마흔에 접어든 세 아이 아빠로, 육아에 ‘욕심’이 많다. 회사에서 인정받는 피디로 살고 싶은 만큼 집에서도 좋은 남편, 좋은 아빠로 살고 싶다. 집안일도 메인과 서브로 사람을 나누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 여건이 닿는 대로 서로 할 수 있는 일을 책임지고 하는 부부 관계를 만들어왔다. 그러나 실제 육아 문제에선 어땠을까?

잘해보겠다는 의욕과는 정반대로 모든 일이 쉽지 않았다(심지어 아내가 첫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을 때는 기쁨보다 앞으로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가 먼저 떠올랐다고 고백한다). 회사에서 퇴근하면 집으로 출근하는 심정이었다. 본질적으로 육아가 그렇게 다이내믹한 일이 아니다 보니 아빠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어제와 같은 오늘을 받아들이는 문제였다. 게다가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바닥을 자주 경험해야 했다. 어디 그뿐인가. 직장 생활이든 아빠 노릇이든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은 채 기존대로 살아서는 두 가지 모두 언제 탈선할지 모르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차라리 회사에 나가 일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때도 더러 있었다.

『아빠가 되는 시간』은 방송 PD인 저자가 세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격한 변화의 순간들을 꼼꼼하게 기록한 에세이로, 이 책은 한 아빠의 적극 육아기이자 동시에 좌절기이고, 결국 아이를 통해 이제야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기다. 지금도 육아에 고군분투하는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더 많은 경험을 찾고, 공유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에 이 책이 하나의 단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