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멋과 맛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떠난 농구인 김현준
‘진정한 농구인’으로 살아간 그가 남기고 간 값진 인생의 키워드들.
1980-90년대 한국 농구의 기둥으로 활약하며 농구대잔치 통산 득점 6,328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영원한 농구인 김현준. 금성초-광신중-광신상고-연세대학교를 거쳐 1983년 실업농구 삼성전자 농구단에 입단한 그는 1995년 은퇴를 할 때까지 무려 13년이라는 시간동안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한국 농구계는 김현준이라는 농구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은퇴 후 코치 연수를 거쳐 삼성썬더스 코치로 활약하던 그는 1999년 10월 2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삼성 농구단을 뛰어넘어 농구계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던 가슴 아픈 사고였다.
그는 비록 3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와 함께한 선후배, 동료, 그리고 지도자들은 그가 ‘진정한 농구인’이었음을 입 모아 증언한다. [전자슈터 김현준]은 그와 오랜 시간 동거동락한 농구인들을 중심으로 ‘김현준이 남기고 간 값진 인생의 키워드들’을 복원한다. 저자 소재웅이 자신의 이전 작품에서 시도했듯, 이번 작품에서도 딱딱한 연대기식 서술이 아닌 감성적 느낌의 ‘전기 에세이’ 형태로 내용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