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개새끼론에서 20대가 투표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슬로건까지
대한민국 청춘에게 ‘정치’란 무엇인가?
광장에서 놀며 민주주의를 배운 대한민국 20대의 정치 성장기이다. 기존의 다른 20대 관련 서적들처럼 어른들의 시각에 의해 ‘해석’되는 20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물네 살의 평범한 대학생이자 젊은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자신의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20대가 어떻게 정치적으로 각성하고 성장해왔는지를 당사자의 입장에서 들려준다. 대한민국에 광장 문화가 처음 꽃피운 2002년 당시 저자는 열네 살이었다. 그리고 그해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효순이 미선이 역시 열네 살이었다.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어린 소년은 대한민국이 자신 같은 ‘국민’을 생각만큼 잘 지켜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요구하는 정치적 주체, 개념찬 청춘이 되자고 주장한다. 대한민국 20대가 겪어온 지난 10년은 정치가 우리 사회 구성원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똑똑히 보여준 시간들이었다. 삶이 퍽퍽해질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정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수록 삶은 더욱 퍽퍽해지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이제는 끊어야 한다. 아무도 대표해 주지 않는 20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사람은 20대 자신밖에 없다. 대한민국 청춘에게 ‘정치’란 무엇인가? 청춘들의 퍽퍽한 삶에 숨통을 틔워줄 유일한 방법이다. 20대여,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정치적인 삶을 살자는 메세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