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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글쓴이
박정선 저
출판사
산지니
출판일
2018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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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정선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숙명여대 대학원 졸업 문학석사, 1987년 『문학정신』 시조 등단, 2007년 『영남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당선, 장편소설로 『백년 동안의 침묵』 『동해 아리랑』 『가을의 유머』 『유산』 『순국』 등이, 소설집으로 『청춘예찬 시대는 끝났다』 외 5권. 시집으로 『바람 부는 날엔 그냥 집으로 갈 수 없다』 외 8권, 서사시집으로 『독도는 말한다』 『뿌리』, 에세이집으로 『고독은 열정을 창출한다』, 평론집으로 『고독의 경지』 『존재와 사유』 『타고르의 문학과 사상 그리고 혁명성』 『인간에 대한 질문-손창섭론』 『사유와 미학』 『해방기 소설론』 등이 있다. 심훈문학상, 영남일보문학상, 부산문학상 대상, 김만중문학상, 해양문학대상(해양수산부 문화재단), 한국해양문학상 대상, 천강문학상, 아라홍련문학상 대상, 부산시문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문예창작, 인문학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내가 태어나 자란 집, 할아버지가 분신처럼 아낀 우리 집을 해체하기로 한다.”
파란만장한 한국 근현대사를 주유하며
일제강점기, 그 이후의 시대에도
계속되는 역사와 삶의 모순들을 정면으로 바라본다


한국 근현대사와 인간 본원적인 문제에 대해 치열한 통찰을 이어온 작가 박정선이 새로운 장편소설로 찾아왔다. 소설 『유산』은 친일파의 후손인 주인공(이함)이 자기 내부의 모순을 극복하고 가문의 친일과 그 잔재를 청산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 과정 속에 우리 민족의 수난사, 윤리적 선택을 가로막는 현실적 문제와 공포, 역사의 줄기와 개인의 삶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 등 친일 청산을 둘러싼 다양한 각도의 문제들을 표면 위로 끌어올린다.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된 동기에 대해 작가는 “날개가 작가적 소명을 몹시도 채근했다.”라고 말한다. 이어 좌우 날개를 펼쳐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를 보며 이데올로기의 잔재로 인해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소설 『유산』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염원을 두고 있으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해결되지 못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보게 한다. 그리고 친일 청산이라는 문제의 현재성에 주목한다. 우리는 어떤 역사를 걸어왔고, 다시 어떤 역사를 만들 것인가? 소설은 한국사회에서 내재적 모순에 빠져 있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정면으로 바라보며 다시금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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