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의 몸짓은 자연의 노랫소리
겨울철이 다가오면, 하늘은 온통 새들의 세상이 됩니다. 새 중에서도 추운 북쪽에서 수천수만 킬로미터를 날아와 겨울을 나는 철새들은 춤과 노래가 되어 우리 눈앞에 나타납니다.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너는 소리』는 그러한 철새들의 몸짓을 그림과 시와 노래로 빚었습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만날 수 있는 철새들은 주로 추운 북쪽에서 겨울을 나려고 날아옵니다. 때로는 수천 킬로미터를 날아서, 때로는 수만 킬로미터를 날아서 우리나라 쪽으로 오지요. 작가는 이러한 철새들의 대이동을 상상력 가득한 그림으로, 서사시를 보는 듯한 시어로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