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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글쓴이
류승연 저
출판사
샘터
출판일
2018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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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류승연

질문하는 사람. 궁금한 것, 애매한 것, 느린 것, 답답한 것, 아무것도 참지 못하는 성격 급한 기자였다. 눈앞에 떨어진 일, 내 손에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사회부를 거쳐 정치부 기자로 6년 동안 국회를 출입하며 갈수록 더 빠르게 일하는 바쁜 사람이 되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만큼 빨리, 열심히, 잘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쌍둥이를 임신해 장애 아이를 낳았다. 발달이 느린 아들과 함께 살며 기다리는 법, 이해하고 참는 법을 배웠다. 차별적인 시선과 편견을 경험하며 배려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제대로 배려하려면 무엇이 배려인지부터 알아야 한다고 느꼈다.

궁금한 것은 여전히 못 참는다. 그래서 매일 현실의 문제들을 고민하며 듣고 쓰고 배우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을 책이나 강연으로 알리고 있다.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과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를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왜 거리에 장애인이 보이지 않을까요?”
류승연이 답하다
“우리들의 시선이 그들을 거리에서 내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두 번째 주제는 ‘왜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야 할까’이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장애인을 종종 마주친다. 과거에 비해 전동 휠체어가 보편화되면서 거동하기 힘든 지체장애인도 홀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반해 발달장애인은 우리 주위에서 많이 마주칠 수 없다. 보건복지부의 2017년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애인 수는 254만 명이 넘고, 그중 10% 정도가 발달장애인이라고 한다. 등록된 장애 인구만을 나타내기 때문에 실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그 많은 발달장애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두려워하거나 혐오하거나 동정하는 우리들의 시선이 발달장애인을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던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에서 세상의 모든 시선이 두려운 장애 아이의 엄마가 된 지 어언 10년.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가 있는 가정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사회적 문제들을 다각도로 짚어냈던 저자는,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왜 하나의 세상에서 공존해야 하는지,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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