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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
글쓴이
박인환 등저
출판사
에세이(ESSAY)
출판일
201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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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사랑이 없었다면 그 혹독한 시절을 어떻게 견뎠을까
나라 잃은 지식인들이 절망의 끝에서 부른 사랑 노래


엄혹한 일제강점기는 역설적으로 한국 문학이 꽃을 피우던 때다. 글 잘 쓴다는 문인은 모두 당대를 살았던 식민지 지식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수작이 많다. 맛으로 치자면 양념을 적게 써 담백하고 재료를 곱씹게 하는 글맛이다.

이 책은 사랑을 주제로 한 일제강점기 문사 16인의 글을 모은 것이다. 시도 있고 편지도 있지만 장르 불문하고 그 고졸하고 정갈한 글 솜씨에 감탄할 따름이다. 스마트폰 시대의 인스턴트 식 문학이 판치는 세태에 새삼 그들이 문학사에 남긴 자취가 우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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