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글쓴이
이한우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18년 11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한우

1961년 부산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태어나 여름만 되면 팬티만 입고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던 개구장이였다. 중학교 때는 가방에 책 대신 야구 글러브를 넣고 다닐 정도로 야구에만 미쳐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영화 [친구]에 나오는 교사 못지않은 선생님들한테 자주 맞아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1981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데모하다 얻어맞는 여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겁이 많아서인지 결국 혁명가의 꿈을 접고 공부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85년 대학원에 들어가 철학을 공부했다. 마르크스에 대한 미련이 컸지만 대학원 과정 때 우연히 접하게 된 하이데거에 매료되어 석사학위 논문으로 [마르틴 하이데거에 있어서 해석학의 문제]를 썼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1985년부터 번역을 시작해 첫 작품으로 《헤겔 이후의 역사철학》을 냈다. 그 후 지금까지 평균 1년에 한 권 정도 번역 작업을 해왔다. 심지어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번역병으로 근무할 때에는 네 권을 번역해 계급마다 한 권씩 번역한 셈이 됐다. 번역은 나의 운명을 바꿔놓기까지 했다. 1990년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중앙일보]의 《뉴스위크》였다. 그때 정식기자로 일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번역하는 기자’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기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삶은 점점 그쪽으로 몰고갔다. 1991년 《월간중앙》에 김용옥의 《대화》를 비판한 것이 계기가 돼 [문화일보] 학술 담당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번역하는 기자’에서 ‘기사 쓰는 기자’로 탈바꿈한 것이다. [문화일보] 기자 생활 만 3년째 되던 1994년 12월에 [조선일보]의 제의를 받았다. [조선일보] 학술 출판 담당기자로 일하면서 한국 지식인 사회의 명암을 볼 수 있을 만큼 봤다. 2001년부터 1년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연수 생활을 하면서 촌티도 많이 벗었다. [조선일보] 국제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저널리스트 출신의 작가 이한우가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不知言 無以知人也)’라는 의 마지막 구절을 근거로 가 ‘지인지감(知人之鑑)’ 즉 ‘사람을 알아보는 거울’이 되는 책임을 일깨우고, 고금의 역사적 사례를 들어 리더의 사람 보는 안목을 강조한 책을 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선비의 정신수련을 위한 일종의 수양서’라는 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주자(朱子)를 비롯한 성리학자들이 곡해한 결과라고 다시금 지적하고, 에서 제왕학과 리더십 등 ‘인재를 알아보는 눈’에 대한 통찰을 주는 문장들을 가려 뽑아 풀이하고 이를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 속 인물들에게 적용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장 '다스리는 자, 언제나 살피고 주의하라'에서는 양 무제와 진 시황제 등 실패한 리더의 사례와 함께 ‘군주를 옭아매는 간사한 자’를 7가지로 유형화해 지인지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장 '인재를 보는 눈을 밝히다'에서는 공자가 사람 보는 법의 기준으로 제시한 시(視).관(觀).찰(察)을 설명하고, 한 문제와 무제, 세종대왕 등 아첨으로 인해 판단을 흐린 성군의 이야기를 통해 위대한 군왕에게도 어려운 문제가 명신과 간신을 가르는 일이었음을 설명한다.

3장 '천하의 흥망을 가르다'에서는 유방과 왕건 등 천하를 얻은 자와 항우와 궁예 등 천하를 잃은 자를 대비시켜 천하 제패의 이유를 제시했으며, 마지막으로 4장 '섬기는 자의 옳은 자세'에서는 리더의 혜안을 도운 이숙번과 하륜, 장량과 소하 같은 현명한 신하와 리더의 오류 앞에 눈감은 어리석은 신하의 근본적인 차이를 짚어내며 리더를 따르는 자가 마땅히 가져야 할 자세를 알려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