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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진화
글쓴이
폴 에얼릭 외 1명
출판사
에이도스
출판일
2012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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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폴 에얼릭

폴 에얼릭은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환경학자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호와 환경윤리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작가이다. 그는 1932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캔자스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66년 스탠퍼드 대학 정교수가 된 이래 지금까지 생명과학부 인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같은 대학 내 보존생물학센터의 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곤충과 식물의 공진화(co-evolution)를 밝힌 표범나비 개체군에 대한 장기 연구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1968년 『인구 폭탄』이라는 저서를 발표하여 인구 과잉, 자원 고갈, 환경 파괴 문제를 선구적으로 경고하기도 했다

폴 에얼릭은 1990년 생물학자 에드워드 O. 윌슨과 함께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가 노벨상에 포함되지 않은 과학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인 크라포르드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푸른지구상, 유엔환경상, 올해의생태학자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풍요의 종말』 『생물학과 사회』 『과학과 이성의 배반』 『상처받은 세계』 등 약 30권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누구는 감싸안고 누구는 배척하는 인간, ‘70억 지구인은 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파헤친 공감 그리고 가족관계의 패턴!
인종문제에서부터 정치와 경제, 종교적 근본주의에까지 이르는 폭넓은 지구문명을 진단하고 처방에 대해 알아본다


저명한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과 노벨상 과학분야에서 제외된 부분에 수상하는 크라포르드 상을 함께 받은 바 있는 세계적 진화생물학자 폴 에얼릭과 심리학자 로버트 온스타인의 최신작. 저자들은 ‘우리’와 ‘타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생물학, 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를 통해 인류의 뿌리 깊은 무리 짓기 본능의 기원과 역사를 파헤친다.

나약한 생물종에 불과했던 인간 종이 어떻게 거대한 인류문명을 세울 수 있게 되었는지를 탐사하는 이 책은 인간만의 특유한 ‘공감’과 ‘협력’ 그리고 가족관계의 패턴에 주목한다. 저자들은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인간이 갖게 된 공감능력과 협동능력이 인간을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고 지배적 종이 되는 데 크게 기여했지만, 또한 역설적으로 전쟁, 환경파괴, 불평등, 무관심, 테러와 증오를 낳았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저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 대 타인’이라는 석기시대식 논리이다. 이 논리가 소집단 사회로 군데군데 무리지어 살던 인류가 지구 곳곳으로 퍼져 70억 인구의 거대한 종이 되고,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 경계가 없어진 현대의 네트워크 사회에서 인류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주장한다. ‘우리 대 타인’이라는 석기시대식 논리에서 벗어나 공감과 협력을 확대하지 않으면 지구의 미래는 없다.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나온 최신 연구결과를 통해서 그간 우리가 가지고 있던 민족, 인종, 종교, 계급, 남녀 갈등의 원인을 ‘우리 대 타인’이라는 프레임으로 분석하면서, 이 논리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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