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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가슴을 넘어서: 남전
글쓴이
오쇼 라즈니쉬 저
출판사
태일출판사
출판일
2012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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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쇼 라즈니쉬

오쇼의 가르침은 어떠한 틀로도 규정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강의는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시급한 정치ㆍ사회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오쇼의 책은 그가 직접 저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청중들에게 들려준 즉흥적인 강의들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펴낸 것이다. 그는 자신의 강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건 그 말은 지금 이 시대의 당신들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말이기도 하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는 20세기를 빛낸 천 명의 위인들 중 한 사람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로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하기도 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Sunday Mid-Day』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인물을 선정했는데, 그중에는 간디, 네루, 붓다 등의 인물과 더불어 오쇼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간이 탄생하도록 기반을 닦는 것이라고 했으며, 이 새로운 인간을 ‘조르바 붓다(Zorba the Buddha)’로 부르곤 했다. 조르바 붓다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속 주인공인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세속의 즐거움을 누리는 동시에, 붓다와 같은 내면의 평화를 겸비한 존재를 일컫는다. 오쇼의 가르침에 일관되게 흐르는 정신은, 과거로부터 계승되어온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오늘날의 과학문명이 지닌 궁극적인 가능성을 한데 아울러 통합하는 것이다.

또한 오쇼는 점점 가속화되는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에 맞는 명상법을 도입하여 인간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데 혁명적인 공헌을 했다. 그의 독창적인 ‘역동 명상법’들은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줌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더 수월하게 평화와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책 소개

분야종교
남전은 선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남긴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에 이르러 선은 작은 물줄기가 아니라 거대한 대양이 되었다. 그는 과거의 정신성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을 하나로 받아들였다.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연결시켰으며, 그 ‘함께 있음’ 안에 비로소 전체성과 기쁨이 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가 펼쳐 보이는 다양한 선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아무것도 부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변형시켜나가는 전체적인 인간으로, 더 나아가 보다 획기적인 깨달음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남전은 붓다의 모든 경험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를 제시한다. 그것은 어떻게 정확하게 중앙에 존재하느냐 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중앙에 존재한다는 것은 곧 극단을 넘어서는 것과 같다. 옳고 그름, 빛과 어둠, 낮과 밤, 삶과 죽음, 선과 악 등의 모든 극단을 초월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중앙에 존재한다면 그대는 저 너머의 세계로 날아간 것이다. 그 피안의 세계는 정확하게 중앙에서 시작된다. 결코 극단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그것이 지금 남전이 말하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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