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작품성을 자랑하는 야마시타 가즈미의 대표작. 유교수는 소위 바른생활맨이다. 엇나가는 것은 도저히 그대로 보고 지나치지 않는다. 삐딱한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 만화 전체의 내용은 유교수가 자신의 소신과 온당함을 지키기 위해, 오로지 순수 하나만을 무기로 삼아 그 모든 불건전한(?)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폴리스 스토리인 셈이다. 그런데, 그 지도방법에 대한 발상이 혀를 내두를 만큼 기상천외한게 유교수 앞에 천재라는 호칭이 붙게 된 것이다. 우리 만화에선 찾기 힘든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찾아 볼 수 있는 작품 '천재 유교수의 생활', 일본 청년 만화의 강점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