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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이 그리는 미래
글쓴이
성종상 외 36명
출판사
한숲
출판일
2018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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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성종상

서울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한 이래 연구 및 설계 실무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조경 역사와 설계를 가르치고 있다. 대통령자문 건축문화선진화위원, 한국조경설계연구회장,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 환경계획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ICOMOS Voting Member 겸 한국위원회 집행이사,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전통생태학 1, 2』, 『조경·미학·디자인』, 『텍스트로 읽는 조경』, 『Pungsu: A Study of Geomancy in Korea』, 『식재디자인 핸드북』, 『한국조경의 새로운 지평』, 『세계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전망』, 『The Routledge Handbook of Cultural Landscape Practice』(이상 공저), 『고산 윤선도 원림을 읽다』 등이 있다.

설계 작품으로는 [인사동길], [국립중앙박물관], [호암미술관 한국정원 희원], [선유도공원], [용산공원 기본구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천리포수목원 입구정원] 등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 풍토 속 장소와 풍경의 의미를 읽어내고 그것을 토대로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위한 조건으로서 조경 공간이 지닌 가능성과 효용을 실현하려 애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도시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 미래의 도시 공간은, 가로는, 광장은, 공원은 어떤 형식과 내용을 갖추어야 할까?”

불확정성이 계속 커지고 있는 무상(無常)의 시대다. 미래를 위한 전략은 일회성 행사만으로 수립할 수 없다. 지속적 연구와 토론이 있어야 실효성 있는 전략을 도출할 수 있다.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지향하는 조경 분야의 장기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담론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래포럼(Future Landscape Forum)’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동시에 조경계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한 ‘미래칼럼’을 매월 한편씩 ‘한국건설신문’, ‘e-환경과조경’, ‘나눔연구원 뉴스레터’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2018년 8월까지 38개월 동안 37인의 중견 조경인이 38회에 걸쳐 발표한 미래칼럼을 우선 모아 이 책 『조경이 그리는 미래』를 출판하게 되었다. 이 책은 3년간 이어 온 미래포럼의 중간보고 성격도 지닌다.

1970년대 초 우리나라에 조경이 처음으로 도입된 지 4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한국 조경은 IMF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접 건설 분야의 도전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괄목할 만하게 발전해 왔다. 우리나라 조경 분야는 40여년 만에 설계, 제품 생산, 시공, 인력 배출에서 세계적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축적된 조경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국가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것이 미래포럼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국가의 사활이 걸린 미래 전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회 각 분야의 광범위한 자료와 정보의 축적, 정확한 미래 예측, 그리고 모든 사람의 중지를 모은 생산적 토론을 통해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이와 함께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 관점에서 시대적 요구를 통찰하고 국민 여론을 선도하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에서 조경 분야는 인간 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발전소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국토 개발, 환경 보전, 그리고 경관과 관련된 국가적 과제의 미래 방향과 전략을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조경이 그리는 미래’를 전망하는 이 책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가 발전의 미래상을 디자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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