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뜨겁게 씌어지는 책. 우리는 무엇을 택하며 어떻게 읽으며 무슨 의미를 가슴속 깊이 새길 것인가. 이 『책의 유혹』은 오늘의 우리문학을 일구는 55인 문인들이 직접 꼽은 위대한 저술들을 통해 그런 의문의 답을 풀어본다.
이 책의 지은이는 성석제, 하성란, 조경란, 김연수, 장석주, 송재학, 김기택, 안도현, 나희덕 등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해서라면 단연 이 땅을 대표하는 최고의 글쟁이들. 과연 이들은 무슨 책을 읽으며, 어떤 책에서 문학적 자양을 얻고 깊은 영감을 길어 올리며, 또 이들이 꼽는 위대한 저술들은 어떤 내용이기에 오래된 사랑을 쓰다듬듯 곁에 두고 거듭해서 애독하는가를 통해 우리는 보다 진지한 독서법과 책찾기의 새로운 길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