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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들이 노래한다
글쓴이
숀 탠 저
출판사
F(에프)
출판일
2018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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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숀 탠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퍼스에서 자랐으며, 멜버른을 기반으로 예술가이자 작가 그 리고 영화 제작자로서 전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꿈같은 이미지와 환상적인 크리처를 통해 사회적·역사적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번역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대의 독자가 즐기고 있다. 숀 탠은 단편 애니메이션 <잃어버린 것 The Lost Thing>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이른바 ‘아동청소년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과 영국 최고의 그림책 상인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받았다. 펴낸 책으로 『도착』 『빨간 나무』 『잃어버린 것』 『이너 시티 이야기』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매미』 『여름의 규칙』 『뼈들이 노래한다』 등이 있다. 현재 그는 호주 멜버른에서 아내, 두 자녀, 개 한 마리, 앵무새 한 마리, 물고기 몇 마리, 대벌레들과 함께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개구리 왕자, 백설 공주, 빨간 모자…
[그림 동화]는 과연 처음부터 해피엔딩이었을까?


신화, 전설, 우화 등 과거에서부터 전해져 온 민담은 스스로 살아남은 힘을 가지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훔치고 입에서 입으로 꾸준히 전해진다. 또한 그 이야기에는 시대가 흘러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삶의 보편적인 모습과 그 지역만의 특수한 의식, 전통, 문화 등이 모두 담겨 있다. 독일의 그림 형제는 바로 이러한 민담의 힘과 가치에 주목했다. 그래서 독일의 각 지역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모아 기록하였고, 그중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를 추려 책으로 출간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그림 동화]의 시초이다.

하지만 그림 형제가 처음에 기록한 이야기와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다. 본래의 이야기가 다소 불쾌하고 음산하다는 여러 비평과 독자층을 어린 아이들로 한정시키려는 출판사의 요청으로 이야기가 점점 각색되고 순화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부모가 친자식에게 저지르는 악행은 독자가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계모나 계부의 소행으로 바뀌었고, 악인에게 주어지는 벌은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여 생략되거나 대체된 식이다. [그림 동화]는 각색 후에야 비로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점차 다른 나라에까지 퍼져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야기가 되었다.

시각예술가 숀 탠은 이처럼 민담이 지니고 있는 힘과 [그림 동화]의 거친 원작에 매료되어, 75편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75개의 조각들을 빚어냈다. 출판사 에프에서 출간된 『뼈들이 노래한다 -숀 탠과 함께 보는 낯설고 잔혹한 [그림 동화]』에서는 음산하고 잔인한 [그림 동화]의 본래 이야기에 걸맞은 그 기묘하고도 특별한 조각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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