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공동으로 진행되는 만화 『삼국지』는 기타카타 겐조(北方謙三)의 『영웅 삼국지』를 원작으로 삼아, 정사의 기록과 ‘삼국지연의’의 대중성을 더한 작품이다. 기존의 전형화 된 삼국지의 인물들이 새롭게 해석되고, 재탄생되었다. 이러한 인물들은 우리들이 지니고 있던 삼국지의 인식을 한 차원 더 승화시켜줄 것이며,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지녔던 기존 관념의 틀을 벗어나 생명력 있는 캐릭터로 등장할 것이다.
십상시의 부름을 받고 낙양으로 입성한 동탁은 황제를 손안에 넣은 채 온갖 폭정을 저지른다. 조조와 원소 형제, 손견을 중심으로 일어난 30만의 동탁 토벌군은 사수관에 모인다. 공손찬의 객장으로 토벌군에 참석한 유비 삼형제는 동탁 휘하에 있는 천하무쌍 여포를 만난다. 전장의 한복판에서 만난 그들의 운명이 요동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