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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요
글쓴이
김서령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2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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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서령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어디로 갈까요》 《연애의 결말》과 장편소설 《수정의 인사》 《티타티타》,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인문실용서 《우아한 맞춤법》을 출간했으며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어서 《빨강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이야기》 《밤의 속삭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titatita74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십여 년 동안 성실히 자신만의 소설 지평을 넓혀온 김서령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2010년 발표한 첫 장편『티타티타』 를 전후한 시기에 씌어진 단편소설 9편을 엮었다. 하나같이 인생에 서툰, 한없이 '외롭고 약하고 착한''수많은 당신들'이 맞닥뜨린 이별의 풍경들이 작가 특유의 투명하리만치 섬세한 문체로 펼쳐진다. 표제작 「어디로 갈까요」는 2011년 이효석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11년 작가가 선정한 올해의 소설에 뽑히기도 했다.

『어디로 갈까요』는 무수한 이별의 상처를 안은 채 부유하는 존재들을 향한 위안의 이야기들이다. 저마다 마주한 생의 통증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다독이는 예의 김서령만의 목소리는 이 소설집에서도 오롯이 빛난다. 거기에 상처받은 자들의 연대기와도 같았던 전작들에서 좀더 나아가 이별의 윤리를 터득한 자만의 울림을 선사한다. 쓸쓸하고 막막한 풍경 뒤에 어리는 고요한 온기는 독자들을 위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어디로 갈까요』에서 김서령만이 가꾸어낸 이 비경이야말로 한국문학의 또 다른 감수성의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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