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에서 인간성의 상실까지,
우리 앞에 놓인 붕괴의 다섯 국면과 새로운 삶의 가능성
붕괴 이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가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사람들은 “타인을 이겨야 내가 산다”는 생존의 압박으로 시민성까지 상실해가고 있다. “친절, 베품, 배려, 애정, 정직성, 환대, 연대, 연민, 나눔”과 같은 가치를 잃은 사회를 우리는 감히 사회라고 말할 수 있을까? 개인의 생존만이 지상 최대의 가치라고 말하는 사회가 과연 지속 가능할까? 이 책 『붕괴의 다섯 단계』가 던지는 물음이다.
경제 위기, 정치의 무능, 자원 고갈, 기후 변화에 직면하여,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에게 성큼 다가와 있다. 많은 이들이 자각하는 미래란 심각한 장기 불황에서 문명의 붕괴까지, 암울한 그림을 담고 있다. 이 거대한 위기 앞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온전한 정신과 건강, 인간성을 지키며 이 시대의 광범위한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드미트리 오를로프는 이 책 『붕괴의 다섯 단계』에서 사회 붕괴 과정에 분류학 작업을 취하여, 이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오를로프는 붕괴 과정을 1단계 금융 붕괴, 2단계 상업 붕괴, 3단계 정치 붕괴, 4단계 사회 붕괴, 5단계 문화 붕괴, 이렇게 다섯 단계로 정의하고, 우리가 각각의 단계에 얼마나 준비되어 있으며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이정표로 삼을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