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고 신 나는 학교 만들기
어느 날 우리 학교에 도깨비가 나타났다.
어둠이 찾아오면, 수리산 납덕골 깊은 숲속 골짜기에 도깨비들이 깨어나지요. 날마다 도깨비는 무척 바쁜 밤을 보낸답니다. 엄마 아빠 도깨비는 숲을 지키고 가꾸는 일을 하고요. 도깨비 어린이들은 도깨비 학교에 모여 도깨비 율법, 도깨비 요술, 도깨비 셈, 도깨비 말과 글자를 배우지요. 도깨비 학교에는 장난꾸러기 도깨비가 많아요. 그중에서 장난도 심술도 1등인 도깨비는 ‘왈가’예요. 어느 날 왈가는 사람들이 다니는 학교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독아비 바라바라 뚝딱!” 주문을 외워, 사람으로 변신하고는 살금살금 마을로 내려왔답니다. 사람들 학교에 찾아온 장난꾸러기 왈가가 또 어떤 소동을 벌일까요? 그리고 왈가에게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