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한국전쟁의 거짓말
글쓴이
천젠 외 3명
출판사
채륜
출판일
2018년 11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천젠

냉전 국제사, 미중(美中) 관계사, 현대 중국사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석학.
중국 상하이에 있는 푸단대학(?旦大?)과 화동사범대학(???范大?)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교(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대학교(NYU)와 뉴욕대학교 상하이(NYU Shanghai)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사학 석좌교수,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 후시 역사학 명예교수, 화동사범대학 지장 석좌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 코넬대학교에서 중국과의 학술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프리 숀 리먼(Jeffrey Sean Lehman) 연구기금’을 수여받았다. 또한 1993년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르웨이 노벨연구소 펠로십(Norwegian Nobel Institute Fellowship), 1996~1997년 미국평화연구소(United States Institute of Peace)의 제닝스 랜돌프 시니어 펠로십(Jennings Randolph Senior Fellowship) 등 여러 연구 펠로십을 받았다.
2005년에는 다큐멘터리 ?기밀 해제: 닉슨의 방중(Declassified: Nixon in China)?으로 뉴스·다큐멘터리 연구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에미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표 저서로는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결정을 ‘냉전 초기 미중 대결의 시작점’으로 분석한 『중국의 한국전쟁으로 가는 길(China’s Road to the Korean War)』(1994), 마오쩌둥 시대 중국의 대외 정책과 냉전 체제 전략을 재구성한 『마오 치하 중국과 냉전(Mao’s China and the Cold War)』(2001)이 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논문과 편저를 남겼다.
기존에 서구 중심으로 구성되어 온 냉전사 서술에 중국과 아시아의 관점을 반영하여 균형을 더하고 냉전 국제사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 소개

분야역사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냉전은 사라질 것인가?

트럼프, 아베, 문재인! 이 세 사람이 과연 어울리기나 한 사람들인가? 그런데 우린 이것을 한미일 ‘동맹’이라 부른다. 과연 그렇게 불안하고 삐걱거리는 ‘2인3각’관계를 동맹이라고 한다면, 과거로 돌아가 한반도에 피비린내 나는 동족간의 전쟁을 불러온 스탈린, 마오, 김일성의 관계를 뭐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것은 상대적으로 ‘언더 독’이었던 사회주의 진영의 정말 끈끈한 ‘혈맹’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린 이 책을 통해 과연 ‘동맹’이란 레토릭의 결정체가 얼마나 허술하고, 그 안에 잠재적인 삐걱거림과 툴툴거림을 내포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그렇게 한·미·일과 북·중·소가 똘똘 뭉쳐 힘 대결을 벌인 한국전쟁의 민낯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이제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그 취약한 동맹의 속살들을 하나하나 헤집어볼 때가 왔다. 또한 한국전쟁을 둘러싼 온갖 신화와 편견들, 그리고 어느새 정설로 자리 잡은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할 때가 왔다. 한반도에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갑자기 경의선 철도가 만원전철과 같이 가동될 수 있을까? 우린 언제까지 그렇게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그러한 지적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은 단순한 진영논리에 가려진 거짓말들을 하나씩 해부하고자 한다. 거꾸로 동맹간의 갈등이 적대 진영과의 대립보다 얼마나 깊은 진폭의 상흔들을 남기고, 그 상처는 두고두고 변형된 형태로 ‘관계’를 일그러뜨리는지 적나라하게 역사의 실체를 재조망하고자 한다.

여기 엄선한 글들은 우리들이 당연히 여겼던 것에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문을 품었던 연구자들이 북·중·소의 동맹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그 실체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각기 다른 방식의 지적 반란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그 반란을 준비하며 베일에 가려졌던 소련공산당의 내부문서, 중국공산당 측의 비밀문서와 내밀한 비망록, 그리고 시대를 달리하며 나왔던 내부자들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북한에서 활동한 외국인 종군기자의 기사와 회고들을 집요하게 분석했다. 이제 일반 독자들도 그 무수한 거짓말의 실체를, 한국전쟁과 동맹을 둘러싼 신화들의 속살을 마주할 때가 되었다. 한 발 더 나아가 역자들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북·중·소의 동맹뿐만 아니라 한·미·일 동맹 또는 유사동맹 관계의 실체에 적용해 보기를 감히 권하고 싶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