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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글쓴이
이근미 저
출판사
미래인
출판일
2012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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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근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소설을 공부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데뷔,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됐다. 기자, 방송작가, 대학 강사로 두루두루 세상과 접하며 천재들을 많이 만났다. 장편소설 『17세』 『어쩌면 후르츠 캔디』 『서른아홉 아빠애인 열다섯 아빠딸』 『나의 아름다운 첫 학기』 『나의 로스 앤젤레스』를 냈다. 비소설 『+1%로 승부하라』 『프리랜서처럼 일하라』 『대한민국 최고들은 왜 잘하는 것에 미쳤을까』를 비롯한 여러 책에 다양한 세계를 담았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성장소설 『17세』의 개정판. 엄마가 가출한 딸과 이메일로 소통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탄탄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한국문학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찬사를 받은 문제작이다. 『17세』는 가출한 17세의 딸(다혜)에게 엄마가 보내는 이메일과 현실 속에서의 엄마(무경)의 서술이 교차되는 액자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미덕은 “엄마가 네 나이 때는……” 식의 훈계조 회고담을 훌쩍 뛰어넘는다는 것이다. 엄마는 딸의 일탈 행위를 무조건 비난하거나 염려하기보다 딸과의 관계를 잘못 맺어온 자신을 반성하고, 지난 시절의 경험을 관조하는 가운데 딸 스스로 일구어나갈 그만의 인생을 존중하고 응원하게 된다. 자신도 예전에 그랬으니까.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오롯이 담긴 이 소설은 엄마와 딸이라는 세대 차이, 1970년대와 2000년대라는 시대 차이에도 불구하고 삶의 근본 조건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그렇게 서로가 같은 인간으로 만날 때 따뜻한 공감과 소통, 나아가 화해의 길도 열리리라는 것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부모 세대에겐 아련한 옛 시절의 추억을, 자녀 세대에겐 “여건이 좋건 좋지 않건 간에, 중요한 것은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그 무엇을 잊지 않는 일”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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