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와 와세다대학교, 원광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 종교와 역사를 공부하였고, 동학사상사와 지구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한국 근대의 탄생』, 『하늘을 그리는 사람들』, 『K-사상사』, 『키워드로 읽는 한국 철학』, 『한국의 철학자들』, 『어떤 지구를 상상할 것인가? 지구인문학의 발견』(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한국은 하나의 철학이다』, 『인류세의 철학』(공역)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근대화=서구화’라는 상식적 도식을 거부하고, 토착사상을 현대화한 ‘안으로부터의’ 자생적 근대화운동, 즉 척사파나 개화파와는 다른 제3의 길로서의 ‘개벽파’에 주목한다. 개벽파는 조선과는 다른 새로움(modernity)을 바탕으로 민중들을 ‘영성적 근대’로 견인하였는데, 개벽파야말로 한국근대사의 추동력이자 전 세계적인 지평의 비서구적 근대화의 선구였다. 이 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우리의 근대를 다시 보고, 세계의 역사를 다시 써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