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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외로 읽는 한국 현대사
글쓴이
정운현 저
출판사
인문서원
출판일
2018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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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운현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 태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쳤다.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친일파 장기 연재 및 미디어면을 신설하여 성역 없는 매체 비평을 담당했다. 2002년 1월 신생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로 옮겨 초대 편집국장을 맡아 초창기 오마이뉴스의 위상 정립과 성장에 기여했다.

1980년대 말부터 개인적으로 친일파 연구와 자료수집을 해왔으며, 2005년 ‘제2의 반민특위’로 불린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사무처장을 맡아 친일파 청산 작업에 헌신하였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8년 초, 임기 3년의 한국언론재단 이사로 취임하였으나, 이명박 정권의 사퇴 압력으로 10개월 만에 강제로 쫓겨났다. 이후 만 10년간 거지반 실직자로 지내면서 근현대사 관련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였다.

2018년 원주 상지대에서 초빙교수로 ‘친일파와 한국독립운동사’ 강의를 하던 중 이낙연 전 총리의 발탁으로 1년 4개월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런 인연으로 2021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낙연 후보의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아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다. 2022년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썩은 사과보다는 덜 익은 사과를 택하겠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여 적잖은 파란을 일으켰다.

1990년대 이후 그간 총 30권의 책을 출간했다.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친일파는 살아 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등 대부분 친일파와 독립운동사에 관한 책을 썼다.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늘 자유로운 글쓰기를 추구했다. 또 몇 차례의 공직 생활 때는 거침없고 소신 있는 행보를 해왔다.

책 소개

분야역사
‘호외사’는 우리 역사의 ‘사건사’
한국 현대사의 격동의 순간들을 다시 읽는다!

실시간으로 뉴스를 접할 수 없었던 과거에는 대형 사건이 터지면 호외를 발행해 급한 소식을 전했다. 호외를 뿌리던 신문 배달 소년들의 모습과 한 장씩 뿌려진 호외를 집어 들고 ‘오늘 또 무슨 큰일이 터졌구나!’ 하고 놀라던 시민들의 모습은 이제 옛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종종 호외가 발행되곤 한다. 호외는 중요한 사건을 좀 더 빨리 보도한다는 의미만 갖는 것이 아니다. 호외는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대사건들을 가장 먼저 기록한 것으로, 호외의 역사는 지난 역사 속 대사건들의 색인과 마찬가지다. 일제 치하에서는 나라 잃은 설움과 저항의 역사를, 해방 후 지난 70년간은 정치·사회적 격동기의 굵직한 사건들을 기록해온 것이 바로 호외다. 따라서 이를 정리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되짚어보고 고찰하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이다.

『호외로 읽는 한국 현대사』는 150년의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한 호외를 통해 우리 역사의 격동의 순간들을 다시 읽는 책이다. 저자는 그간 수집한 호외를 토대로 1997년에 『호외, 백 년의 기억들』이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이후 20여 년의 세월 동안 새로 발행된 호외들을 추가해 개정 출간한 것이 『호외로 읽는 한국 현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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