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간을 방에서 보낸다. 나의 늙은 고양이들이 졸거나 자고 있는 방.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써야 할지, 써도 되는지, 알 수 없다. 글도 그렇고 삶도 그렇다. 아마 다 써버리고 나서야 고작 이런 거였나…… 할 것 같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제5회 한우리 문학상 청소년 부문 당선작인 장혜서 작가의 《내 쪽으론 숨도 쉬지 않았다》가 한우리 청소년 문학의 네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작가가 보여준 실험성과 문장 하나하나마다 치열하게 고민한 작가의 공력에 찬사를 보내며 문장을 중시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청소년 문학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4명 아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삶이 보여주는 우리 청소년의 현실. 가혹한 현실은 너무도 덤덤하게 다가와 어느 순간 송곳처럼 가슴을 찌른다. 기존 청소년 문학과의 차별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끈 작가의 독특한 색깔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