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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허삼관 매혈기
글쓴이
위화 저
출판사
푸른숲
출판일
2018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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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위화

명실상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1960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났다.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에 들어선 그는 초기 실험성 강한 중단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의 기수로 우뚝 섰다.
1993년, 위화는 기념비적인 두 번째 장편소설 《인생》을 발표하며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인생》은 장이머우 감독을 통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으며, 출간 25년이 지난 2018년 한 해에만 200만 부가 팔리는 등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다음 발표한 《허삼관 매혈기》는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출간 후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중국소설로 선정되었다. 이후 중국 현대사회를 예리하게 그려낸 《형제》, 《제7일》을 잇달아 발표하며 중국 사회에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2021년, 8년 만에 발표한 《원청》은 위화의 첫 번째 전기(傳奇)소설로서 그해 중국문학계의 중대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모옌, 옌롄커와 함께 중국 3대 현대 작가로 꼽히는 위화의 작품은 전 세계에 4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는 현재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외에 산문집으로 《글쓰기의 감옥에서 발견한 것》,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등을 출간하였다. 그의 작품은 1998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Premio Grinzane Cavour), 2002 제임스 조이스 문학상(James Joyce Foundation Award), 2004 프랑스 문화 훈장(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2004 반즈앤노블 신인작가상(Barnes & Noble Discovery Great New Writers Award), 2005 중화도서특별공로상(Special Book Award of China), 2008 쿠리에 앵테르나시오날 해외도서상(Prix Courrier International), 2014 주세페 아체르비 국제문학상(Giuseppe Acerbi International Literary Prize), 2017 이보 안드리치 문학상(The Grand Prize Ivo Andri?), 2018 보타리 라테스 그린차네 문학상(Premio Bottari Lattes Grinzane), 2022 야스나야 폴랴나 문학상(Yasnaya Polyana Literary Prize) 등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중국 ‘제3세대 소설가’위화(余華)의 장편소설 《허삼관 매혈기(許三觀 賣血記)》가 나왔다. 중문학자 최용만씨의 번역으로 출간된 《허삼관 매혈기》는 《살아간다는 것(活着)》이후 4년 만에 발표된 위화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출간 직후부터 중국 독서계를 뒤흔들며 위화를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작가 목록에 올려놓은 문제작으로 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에 소개돼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이 소설은 특별히 잘나지도, 그렇다고 선량하지도 않은 허삼관이라는 한 가난한 노동자가 삶의 기본 양식(樣式)과 양식(良識)을 지키고 양식(糧食)을 구하기 위해 아홉 차례에 걸쳐 피를 파는 사연을 기둥 줄거리로 한다. 작가는 서사 진행의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교차 반복시키는 전략을 구사하며 이 비극적인 여로(旅路)의 흐름을 원만하게 한다. 국공합작과 문화혁명으로 이어지는 중국 현대사의 거센 물살을 배음(背音)으로 살아가기 위해 그야말로 목숨 건 매혈 여로를 걷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을 희비극이 교차하는 구조적 아이러니로 드러내면서 한층 정교하고 심화된 주제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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