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버지니아 울프, 지넷 윈터슨의 자전 소설
휘트브레드 상 수상작
젊은 고전, 즐거운 고전, 미래를 향하는 고전을 모토로 민음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문학 전집, 민음사 모던클래식의 열 번째 작품으로, 돌발적이고 거침없는 지성이자 현대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인 지넷 윈터슨의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다』가 출간되었다.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이자 그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이 작품은 지넷 윈터슨이 양부모 아래에서 기도와 선교를 강요받으며 자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열여섯 살에 한 소녀를 사랑했던 경험 등을 다룬 자전 소설이기도 하다.
지넷 윈터슨은 이 작품에서 입양, 동성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보수적인 교회에 대한 부정, 편협한 지역 사회의 폐단 등 민감한 사회 문제들을 거침없이 다루며,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에게 수여되는 휘트브레드 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인간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함으로써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현대 영국 최고의 여성 작가로 떠올랐다.
한국어 판 ⓒ (주)민음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