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일본 가나가와 출생. 교토대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수료. 도쿄대, 케임브리지대 등을 거쳐 도시샤대 경제학부 교원. 전공은 사회정책. 공저로 『경제학과 젠더』, 『복지국가의 변모』, 『포스트 자유주의』, 『아마르티아 센의 세계』 등이 있다. 기본소득에 관해서는 국제학술지 『Basic Income Studies』의 편집위원을 역임한 것 외에, 다치바나키 도시아키와의 공저 『빈곤을 구제하는 것은 사회보장개혁인가 기본소득인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국가가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모든 개인에게 정기적으로 현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지급한다면…
기본소득은 사회보장에 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불안과 빈곤이 없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도이다. 이 책은 근대 이후 200년 동안 그 개념이 지속적으로 진화해온 기본소득의 기본적인 의미를 설명하면서 기본소득이 우리 사회의 노동 조건과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분석하고 예증한다. 이와 함께 기본소득을 주장한 경제학자 및 사상가들과 사회운동 속에서 깊고 다양해진 기본소득의 개념을 친절하게 풀이하고 기본소득을 반대하는 주장에 대해서 명쾌한 논리로 반박하는 과정을 통해 기본소득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본소득이란 키워드로 우리 삶의 기본적인 조건과 국가 및 사회의 제도가 어떤 대칭관계를 이뤄야 하는지, 또 노동의 가치가 어떤 사회적 보장으로 연결되어야 마땅한지를 퍽 유효하게 살필 수 있다. 특히 저자는 별도의 장을 할애해 가사노동에 국가가 합리적인 임금을 책정해야 하는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면서 여성들의 기본소득이 보장되어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