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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는 행복
글쓴이
하창완 저
출판사
호밀밭
출판일
201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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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창완

부산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잠시 국어교사로 일했다.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깨닫고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맑은물교회(부산시 금정구)를 개척, 14년째 담임목사로 행복하게 섬기고 있다. 4년 전부터 부산의 여러 정신재활시설에서 조현병으로 고생하는 이들과 ‘글쓰기 샘, 책 읽어주는 남자, 문학기행 안내자’ 등의 이름으로 인문학을 통해 만나고 있다. 이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하면 문학 속에서, 또 글쓰기를 통해 내 안에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고,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하고 있다. 평범한 이웃들과 그저 그런 일상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소소한 행복 속에 인생의 참맛을 누리고 사는 걸 좋아하고, 사람이 사람 대접받고 사는 세상을 꿈꾸고, 삶이 어렵고 팍팍한 이들과 ‘그래도 살아야할 이유’를 함께 찾아내는 일을 즐거워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병과 동행하면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내 옆에 있는 행복 찾기


조현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겐 한결같은 소원이 있다. 얼른 병이 나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이다. 하지만 조현병은 한 번 만나면 정말 오랫동안 같이 지내야 하는 병이다. 거의 대부분 10년, 20년, 아니 30~40년씩 고생하고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원하고 나아지면 퇴원하기를 반복하는 게 일상이다. 그렇다면 언제 병이 낫고 언제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인생인데, 지금 이대로 병과 동행하면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저자가 책 읽기와 이야기, 글쓰기를 통해 만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동안의 기록들을 묶은 것이다.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에는 조현병으로 고생하는 이들과 그 가족들이 몇 권의 책을 만나며 ‘이미 내 곁에 머물고 있는 행복’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2장에는 조현병으로 고생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 누구나 살면서 겪는 소소한 일상 속 갈등과 행복을 담았다. 2장이 미시적 관점에서 본 일상의 행복이라면, 3장은 보다 통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의 궤적을 같이 좇아가보면서 그 삶의 무게와 시간 속에 숨겨진 행복을 함께 찾아본다. 4장에서는 조현병이라는 공통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각자 바라본 인생의 행복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풀어낸 이야기를 담았다. 책의 주제와 관련해 진행한 글쓰기 공모전 수상작 중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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