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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저주의
글쓴이
미우라 아쓰시 외 1명
출판사
안그라픽스
출판일
2012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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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우라 아쓰시

1982년 파르코(PARCO) 백화점, 1990년 미쓰비시종합연구소를 거쳐, 1999년 컬처 스터디즈 연구소를 설립했다. 마케팅 애널리스트이자 소비사회 및 사회디자인 연구자로서 기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저서에 『하류사회(下流社?)』, 『제4의 소비(第四の消費)』, 『부유층의 지갑(富裕層の財布)』, 『매일 같은 옷을 입는 것이 멋있는 시대(?日同じ服を着るのがおしゃれな時代)』, 『일본인은 앞으로 무엇을 구입하는가?(日本人はこれから何を買うのか?)』, 『미래의 일본을 위해 공유 이야기를 하자(これからの日本?のために「シェア」の話をしよう)』, 『일본의 지가가 3분의 1이 되다!(日本の地?が3分の1になる!)』, 『데이터로 보는 2030년의 일본(デ?タでわかる2030年の日本)』, 『도쿄 근교의 생존경쟁이 시작되다!(東京郊外の生存競?が始まった!)』, 『도쿄는 외곽지역부터 사라져 간다(東京は郊外から消えていく!)』, 『가족과 행복의 전후사(「家族」と「幸福」の?後史)』, 『도쿄전원모던(東京田園モダン)』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세계적 건축가 구마 겐고와 인기 사회학자 미우라 아쓰시의 만남
크고 높고 빠른 삼고(三高)에서 작고 낮고 느린 삼저(三低)로


『자연스러운 건축』 『약한 건축』 등으로 삼저를 실천해 온 건축가 구마 겐고와 일본에서만 80만부가 팔린 『하류사회』의 저자, 사회학자 미우라 아쓰시. 이들의 만남은 미우라 아쓰시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미우라 아쓰시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 있는 남성이 키가 크고, 연봉이 높고, 고학력자인 사람이 아니라 수입이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삼저적인’ 사람이라는 조사 결과에서 ‘삼저’라는 콘셉트를 떠올렸다. 막연했던 생각은 오늘날의 도시와 건축을 ‘삼저’와 관련지어 바라보는 작업으로 구체화되었고 미우라 아쓰시는 그 동업자로 구마 겐고를 떠올렸다.

이들은 건물을 새로 짓는 ‘신축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예고한다. 그리고 그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으로 ‘리노베이션’과 ‘재사용’을 권한다. 미우라 아쓰시는 발품을 팔아 발견한 고택의 내부를 필요한 부분만 리노베이션해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리노베이션 과정에서도 새것을 사용하기보다는 대부분 ‘질 좋은’ 중고품을 동원했다. 리노베이션의 좋은 점으로 미우라 아쓰시는 저렴한 집세와 고택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또한 집세를 받기 위해 날림으로 새로 지은 건물보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예전에 지어진 건물이 훨씬 튼튼하다고 말한다.

삼고에 대한 반성은 한국에서도 시작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그동안의 뉴타운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집은 많아지지만 정작 집이 필요한 사람들은 집을 갖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거권을 인권 차원에서 다루며 무분별하게 진행된 도시 재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겠다는 뜻이다. 한편 지역에서는 사용자 스스로 자기가 사용할 물건을 만드는 D.I.Y. 모임이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역 목공방으로 사람들은 직접 톱을 들고 나무를 썰어 탁자와 의자를 만든다. 직접 디자인까지 하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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