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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정약용
글쓴이
정찬주 저
출판사
반딧불이(한결미디어)
출판일
2018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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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찬주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국어교사로 잠시 교단에 섰다가 십수 년간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스님 책들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2002년부터 텃밭을 일구며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대표작으로 대하소설 인간 이순신을 그린 《이순신의 7년》(전7권) 법정스님 일대기 장편소설《소설 무소유》 성철스님 일대기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전2권), 4백여 곳의 암자를 직접 답사하며 쓴 산문집 《암자로 가는 길》(전3권)을 발간했다.

장편소설로 《광주아리랑》(전2권) 《다산의 사랑》 《천강에 비친 달》 《칼과 술》 《못다 부른 명량의 노래》 《천년 후 돌아가리-茶佛》 《가야산 정진불》(전2권) 《나는 조선의 선비다》(전3권)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행복한 무소유》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법정스님의 뒷모습》 《불국기행》 《그대만의 꽃을 피워라》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등이 있다. 동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를 발간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수상.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다산 해배 2백주년 기념 출간
다산의 찬가(讚歌)에 가리어진 다산의 슬픈 노래


2018년은 다산 해배 2백주년이자 다산 탄신 256주년이다. 올해 들어 방송 언론에서 다산 해배 2백주년을 기념하여 적잖게 재조명했다. 그러나 올 한 동안 소설로서 재조명하기는 『소설 정약용』이 처음이다. 방송 언론의 재조명은 대부분 실학자 다산을 찬양하는 찬가였다. 그러나 『소설 정약용』은 실학자 정약용이 아니라 인간 정약용을 다루고 있다. 정약용의 눈부신 업적이 아니라 정약용의 내면에 숨겨진 눈물, 회한, 고독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소설은 특히 정약용이 유배를 가 있는 동안 홍임 모(母)라고 불린 강진여인과의 사연에 많은 양을 할애하고 있다. 실학자 다산을 기대했던 독자들은 내심 놀랄지도 모른다. 실제로 소설은 정약용의 저술 작업의 내용과 고충보다는 유배시절에 사랑했던 여인, 제자, 강진의 산야, 음식 등을 이야기하며 병풍 속의 수묵화처럼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풍경 너머에서는 정약용의 깊은 내상(內傷)들이 언뜻언뜻 아프게 다가온다. 작가가 정약용의 슬픈 노래, 즉 비가(悲歌)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소설 정약용』은 정약용의 유배시절을 샅샅이 다루고 있으며, 정약용이 애타게 기다리던 읍중제자 황상과 해후한 뒤 75세 부부 회혼일에 질곡의 삶을 내려놓음으로써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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