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양동 어귀 조그만 단칸방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품에 안겨 85일 만에 부산으로 와 유소년기와 청년 시절까지 부산 대청동 4가 산1번지 판자촌에서 부산 앞바다를 보며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 작년 봄부터 세상 속 낡은 번민 다 내려놓고 소롯한 삶의 노을 찾아 현재 경북 영덕군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시집 『어머니』를 집필하였고, 공저 『비 내리는 밤엔 늘 가슴 설렌다』外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쉽게 모이고 쉽게 흩어지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닌 요즘에 열네 권의 동인지를 묶는다는 것은 소로골동인이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각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듯하기 때문일 것이다. 동인 각자의 시세계가 독특해서 한 권의 시집으로 엮기가 여간해서는 힘들법한데도, 잘 섞고 버무려 십수 년 곰삭은 편안한 느낌의 시집이 만들어졌다. 그들이 건네는 따스한 눈인사는 고단한 삶에 지친 팍팍해진 그대의 어깨를 다독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