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정신과 의사 개리 스몰이 만난 기이한 환자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버드 의대를 거쳐 UCLA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그는, 지난 30년간의 의사 생활을 통해 기이하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한 환자들을 수없이 만났고, 그중 가장 인상적인 환자들과의 상담 사례들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자신의 한쪽 손을 견딜 수 없어 절단 충동에 시달리는 목수, 벌거벗고 물구나무를 서는 여자, 집단으로 실신하는 소녀들, 자신의 페니스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하는 남자... 스몰 박사가 그들을 치료하는 과정은,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는 사려 깊은 공감의 기록인 동시에, 27살 풋내기 레지던트가 훌륭한 정신과 의사로 성장하는 삶의 여정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역시 스몰 박사의 여정에 동참해, 인간이기에 피해갈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삶의 이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