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기억의 못갖춘마디
글쓴이
강연호 저
출판사
문예중앙
출판일
2012년 3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강연호

1962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으며, 1995년 현대시동인상을 수상했다. 시집 '비단길'(1994),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1995), '세상의 모든 뿌리는 젖어 있다'(2001)가 있다. 현재 원광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상의 모든 뿌리는 젖어 있다』 이후 11년 만에 강연호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지난 세 권의 시집에 이어 이번 시집에서도 시인은 일상의 삶이 품은 비애를 가만히 추적하며 슬픔과 허무의 맥을 짚어나간다. 특히 이번 시집은 깊은 곳에서 오랫동안 우려낸 듯한 정서를 시 곳곳에 품고 있다. 삶 속 세밀한 풍경들을 보듬는 마음에서부터 먼 우주에 흩어지는 외로움 외침에까지 귀 기울이고자 한 시편들은 우리 삶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다른 빛깔들로 촘촘히 수놓는다.

적당한 온도에 적당한 습기를 머금고 있는 시어들은 행과 행 사이에 안온하게 깃들어 있어 몇 번이고 곱씹어 읽게 하는 힘을 지녔다. 그 안에서 때로는 엄살 같기도 하고 투정 같기도 한 나직한 외침들이 끝내 지순한 슬픔으로 변모해가는 서정적인 체험을 가능케 한다. 기억의 모퉁이에서 가만히 짚어보는 흔적의 미학으로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는 시인의 목소리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