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평가 로저 에버트의 회고록
로저 에버트는 1967년부터 『시카고 선 타임스』에서 영화 평론을 해왔으며 영화 평론가로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6년까지「시스켈과 에버트」를 진행하면서 텔레비전에 고정 출연해왔지만 갑상선암 치료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먹고 마시고 말하는 능력을 잃었다. 하지만 에버트는 목소리를 잃으면서 오히려 더욱 많은 글을 쓰고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가가 됐다. 이 책은 에버트가 스스로의 인생과 경력에 대한 이야기들을 처음으로 털어놓는 책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과 상실한 것들, 집착하는 것들,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된 과정, 결혼, 정치관, 영적인 믿음들을 연대기로 기록한다. 또한 그는 오프라 윈프리와 스터즈 터켈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과 맺은 우정, 리 마빈, 로버트 미첨, 존 웨인 등의 많은 영화 스타들에 대한 통찰력, 잉그마르 베르히만과 마틴 스코시즈, 베르너 헤어초크 같은 굴곡 많은 감독들에 대한 관점도 세세하게 글로 옮긴다. 이 책은 심오한 통찰력과 천연덕스러운 위트,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가득한 회고록으로, 독자들은 인생 그 자체를 바라보는 뛰어나고 따스하며 영감 넘치는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