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Storyteller〉시리즈는 수동적으로 읽고 듣는 것에서만 그치는 동화 읽기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직접 입을 열고 적극적으로 스토리텔링해볼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스토리북이다. 공부를 위해 억지로 읽는 영어동화가 아니라, 생생하고 매력적인 그림과 성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이끄는 이야기의 세계로 들어가 자신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읽고, 말하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영어 명작동화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벌거벗은 임금님』은 우리가 가진 허영심에 대해 약간의 재미를 더해 말하고 있는 작품이다. 안데르센은 14세기에 돈 후안 마누엘이 스페인의 민담을 모아 엮은 〈루카르노 백작〉에 실린 우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썼는데, 처음에는 모두가 진실을 모른 채 왕이 신비한 새 옷을 입고 있다고 믿으며 착각에 빠져 살게 된다는 결말로 썼지만 나중에 꼬마가 외치는 장면을 넣어 깨달음을 주는 결말로 바꾸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