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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가방
글쓴이
장 클로드 카프만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2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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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 클로드 카프만

“가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기 위해 내가 제일 먼저 한 것은 70명이 넘는 여자들에게 가방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목록을 작성해달라고 한 것이었다. 물론 목록을 정리한 것만으로는 비밀을 밝혀낼 수 없다. 하지만 이 작업만 해도 가방 속에 있는 잡동사니들이 말하고 싶어 근질근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파리 5대학 부설 사회관계 연구소(CNRS) 연구원이자 사회학자이다. 일상생활의 여러 단면들을 끄집어내어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를 토대로 보편적이고도 심오한 사회의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 책 역시 사회학자이자 ‘남자’로서의 호기심에서 출발한 것이다. ‘여자들은 왜 가방에 집착하는가? 여자의 가방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을까?’그는 75명의 여자들을 인터뷰한 뒤, 여자들이 가방에 담고 있는 욕망, 사랑, 불안 등 삶에 관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또한 그는 이것을 테마로, 사진작가 윌리엄 클라인의 아들이자 비디오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피에르 클라인과 함께 50명의 여자들의 가방을 ‘뒤져’ 파리에서 ‘여자들이 가방을 열었다Elles vident leur sac’라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여자에게 가방은 물건을 넣어 다니는 어떤 도구 혹은 액세서리 그이상이다. 여자에게 어떤 가방을 메느냐는 남자들이 차를 통해 자존심을 드러내는 것과 같다. 옷이나 가방 등 한 사람이 선택한 아이템들은 단순히 패션 아이템일 뿐 아니라 그 사람을 표현하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가방은 그 성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아이템이다.

『여자의 가방』은 프랑스 사회학자가 쓴 여자와 가방 사이에 얽힌 심리 이야기다. 저자는 여자들이 그토록 가방을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75명의 여자들을 직접 만나서 그녀들의 가방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그의 첫 질문은 항상 “당신의 가방 속에 무엇이 들어 있습니까?”였다. 이 질문에 많은 여자들이 별것 없다며 시작한 이야기는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풍부했다.

인터뷰에 응한 여자들은 자신의 가방 브랜드, 내용물, 크기, 가방을 메는 방법, 가방 속을 정리하는 방법, 갖고 있는 가방의 개수 등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저자가 발견한 것은 바로 그녀들이 가방에 담고 있는 삶의 가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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