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의 정책효과를 평가하고 전국적 수준에서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의 방향을 모색한다. 전통적인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의 전형을 이루는 일자리 중개와 직업능력 훈련 서비스를 위시한 공급 중심 정책이 고용률 증대의 정책목표를 실현하는 가운데 고용장려금을 위시한 수요 중심 정책은 취약집단의 노동시장 통합을 통해 장기실업률 하락의 정책목표를 구현하는 상보적 성격을 지닌다.
2부는 지역 수준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해외 사례들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스웨덴 예블레보리 주, 독일 베를린지역과 일본의 대규모 재해지역을 중심으로 숙련 인력 수요-공급 균형 여부의 지역 노동시장 상황에 따라 기획·집행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분석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정책들 가운데 사회적 경제와 녹색경제를 활용한 사회통합적 방식의 일자리 창출 정책 사례들을 검토한 다음, 고용정책과 사회정책의 통합을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방식을 모색한다.
3부는 1부의 전국 수준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2부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 관련 사례연구들을 참조해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바람직한 지역 일자리·노동시장정책의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일자리 정책을 정책 프로그램별로 정책효과를 평가한 다음,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의 과제와 정책 방향을 검토하는 한편 여성·청년·노년 구직자 등 목표집단별 맞춤형 정책프로그램을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미스매치·저숙련균형·일자리 부족·노동시장 위기 등 지역 노동시장 유형별로 적절한 일자리 정책 대안들을 예시한다.
이 책은 주로 일자리의 양과 매칭의 과제를 위한 정책대안들을 분석·검토하고 있다. 부록에서는 광역 지자체 단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의 성과를 비교 분석한 다음 일자리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일자리의 양과 함께 일자리의 질 문제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