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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의 시간
글쓴이
강만길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8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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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만길

고려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근현대사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1998년부터 약 10년간 통일고문을 역임했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재단법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을 설립해 젊은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20세기 우리 역사』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가의 시간』 등의 저서로 학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향년 90세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분단시대를 지식인으로 살아온
평화통일 민족주의 역사학자의 자기 기록


『역사가의 시간』은 일제시기부터 최근까지 한국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겪어온 저자가 정확한 기억이 아니면 아니라고 밝히고 더 기억이 희미한 경우에는 아예 쓰지 않는 방법으로 엄격한 자기검열하에 쓴 자서전이다. 자서전의 형식을 빌리긴 했지만, 한 역사학자가 경험한 또 하나의 한국현대사 기록인 동시에 한 역사학자가 서술한 또 하나의 동시대 역사서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자신을 역사에, 역사를 자신에게 비추어보고 싶은 마음으로 기술한 우리 현대사이기도 하다. 한평생 우리 근현대사를 왜곡 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진보적 지식인의 삶의 기록인 동시에, 한국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역사학자의 자서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문헌적 의미도 지니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이야기체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시대의 쟁점에 대해 논쟁적으로 구성된 이 책에은 역사학은 현실문제를 다루어야 하며 또한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입장이 잘 드러난다. 부록으로 제시한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일지’는 저자가 노무현정부 시절 2년간 친일진상규명위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과거사 청산’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전개되어온 과정을 낱낱이 기록한 생생한 현장보고서다. 그밖에 ‘강만길 연보’와 ‘저서목록 및 상훈경력’을 덧붙여 강만길 개인의 역사를 되짚어보고자 하는 이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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