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한 ‘꿈의 정원’을 찾아서
정원사 질 클레망, 반세기의 유토피아 탐색
아버지의 정원에서 농약에 중독되어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소년 질 클레망. 그 강렬한 체험은 그를 독창적인 생태주의 정원 이론가로 이끌었다. 그는 2011년 말부터 프랑스 지식인 사회의 큰 영예로 알려진 콜레주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이 책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유토피아니스트” 질 클레망의 전세계 정원의 순례기이다. 아프리카 피그미 정착민의 작은 채소밭부터 우주를 지향한 인도의 잔타르 만타르… 자연 속에서 낙원과 은신처를 꿈꾸었던 인간의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깊고 아름다운 사유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