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전영경 시전집
글쓴이
전영경 저/전용호 편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2년 4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풍자시의 지평을 연 시인으로, 산문적 호흡의 긴 시행과 연의 구분이 없는 장형의 실험시, 욕설과 비속어를 여과 없이 사용한 분방한 언어 구사로 한국 현대시의 신개척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영경의 시전집이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시인이 발표한 시집의 시들을 비롯하여 시집으로 묶이지 못한 발표작 29편과 1960년 『나의 취미는 고독이다』의 재판 간행 시에 추가된 작품 10편까지 수록하고 있다.

시인은 현실에 존재하는 폭력과 악을 자신의 시 안에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으며, 기존의 시의 언어로는 이 도시의 병과 악을 정직하게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런 관점에서 긴 호흡의 연작시 형식에 연의 구분이 없는 장형의 시 형태를 일관되게 시도했으며, 여기에 더해 욕설과 비속어가 노출되는 일상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실험을 지속하였다. 이는 당대 현실과 맞서려는 저항적이고 현실주의적인 태도의 결과이며, 무엇보다 현실을 바로 보려는 태도의 소산이었다. 1960년대 김수영과 1970년대 김지하의 시로 대표되는 현실 비판과 풍자시의 흐름에 물꼬를 여는 역할을 한 전영경의 시세계를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